김기현 "이재명 당 대표 어찌 됐든 축하...의혹부터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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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당 대표 어찌 됐든 축하...의혹부터 해명해야"

입력
2022.08.29 09:39
수정
2022.08.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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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물난에 이재명 압도적 득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어찌 됐든 선출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떳떳한 당 대표가 되려면 수사에 임하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진 패장이 5개월도 안 돼 의원직에 이어 당 대표까지 거머쥔 것을 보면 민주당의 인물난, 대안 부재도 심각한 수준 같긴 하지만, 그래도 축하는 드린다"고 적었다.

김 의원의 발언에는 축하보다는 견제의 성격이 짙다. 김 의원은 "'개딸'들의 광기 어린 지지와 친명 그룹의 당헌 개정이라는 꼼수 충성서약으로 민주당을 장악하는 데는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의 자성과 반성을 촉구하는 대다수 민주당원으로부터 외면받은 이상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매몰된 민주당의 앞날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떳떳한 당 대표가 되려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수사에 임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날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한 결과, 총 77.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는 2020년 8월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이낙연 전 대표의 60.77%보다 17%포인트, 1997년 5월 새정치국민회의 전당대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 73.5%보다 4.27%포인트 높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총 25.20%를 얻은 정청래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으로 당선됐고,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12.39%) 후보가 당선됐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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