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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유승민 징계청구 예고..."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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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유승민 징계청구 예고..."허위사실 유포"

입력
2022.09.26 07:28
수정
2022.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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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尹 대통령 막말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음해"
尹 '비속어' 논란엔 "허위사실", "가짜뉴스" 주장도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유승민 저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최근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여당 의원들과 한목소리로 "허위사실", "가짜뉴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승민은 윤 대통령의 막말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기정사실화하여 거짓말을 하면 국민의 신뢰를 잃느니 하면서 윤 대통령을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허위사실"이라고도 했다. 강 변호사는 "이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윤 대통령 명예를 훼손하고 민주당과 MBC의 '가짜뉴스' 음해공작에 동조한 해당행위"라며 유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징계 청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26일 유 의원에 대한 징계청구서를 윤리위에 낼 예정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앞서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연이어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란다. '미국의 이 XX들'이 아니고 '한국의 이 XX들'이란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꼬집으며 "온 국민은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다. 정직이 최선이다"고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2일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터지자마자 "정말 X팔린 건 국민들"이라며 "윤 대통령, 정신 차리시라"고 꼬집은 바 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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