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가을... 일교차 최대 15도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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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가을... 일교차 최대 15도까지 벌어진다

입력
2022.09.26 16:13
수정
2022.09.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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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 전주시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전주=뉴시스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 동안은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날씨가 반복되겠는데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륙에서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나타났다. 당분간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가끔 구름이 끼거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7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 오전 9시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동해안에는 오후 중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구름이 적고 공기도 건조해져 해가 떠 있는 낮 동안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반면, 햇빛이 사라진 아침과 저녁에는 빠르게 식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 지역에는 새벽마다 복사안개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지면이 냉각되는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복사안개는 해가 뜨면서 사라지지만, 출근길에는 차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면서 "낮에는 덥고, 아침은 쌀쌀한 편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7호 태풍 '꿀랍'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한편 이날 오전 9시 괌 북쪽 약 1,120㎞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꿀랍'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이 태풍은 27일 일본 도쿄 남쪽 약 970㎞해상까지 북서진한 뒤 서서히 방향을 틀어 30일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2,05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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