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내년 2월 울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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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내년 2월 울산 찾는다

입력
2022.09.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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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내년 2월 16~5월 21일 전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집한 개인소장 미술품 중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삼성 제공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2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유영국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내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의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에는 작가 고유의 독자적인 양식뿐 아니라 한국의 사회상과 시대 정서가 녹아있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이건희 컬렌션 울산 전시는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화 작품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미술사적 가치가 크고 작품성이 높은 걸작들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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