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양준석, 전체 1순위로 LG행…고려대 이두원은 KT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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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양준석, 전체 1순위로 LG행…고려대 이두원은 KT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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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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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오른쪽)이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조상현 LG 감독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 가드 양준석(21·180㎝)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한국농구연맹)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준석을 전체 1순위로 호명했다. 21일 지명권 추첨식에서 3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따낸 LG가 1순위로 처음 선발한 가드다. 앞서 LG는 2002년 송영진, 2013년 김종규, 2019년 박정현까지 1순위 지명권을 빅맨 선발에 사용했다.

연세대 3학년으로 프로 조기 진출을 택한 양준석은 슈팅, 볼 핸들링, 드리블, 패스 등 기본기와 함께 경기 중 침착한 판단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입생 때부터 박지원(수원 KT), 이정현(고양 캐롯) 등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2학년 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올해 4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양준석은 “이 자리에 먼저 올라올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시즌 초반 큰 부상을 당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꿈꿔왔던 KBL 무대에 오르기 위해 농구를 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로 수원 KT에 지명된 이두원. 연합뉴스

5% 확률을 뚫고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T는 고려대 센터 이두원(22·204㎝)을 택했다. 3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KT는 지난해에도 고려대 출신 센터 하윤기(203㎝)를 뽑은 바 있다.

이두원은 이번 드래프트 신청자 가운데 최장신으로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대학에서 부상으로 많이 부진했는데도 좋게 봐주고 높은 순위로 뽑아준 서동철 감독님과 KT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원주 DB는 득점력이 뛰어난 포워드 박인웅(중앙대)을 지명했다. 전주 KCC는 4순위에서 가드 송동훈(성균관대)을 뽑았다. 이밖에 울산 현대모비스는 가드 김태완(고려대), 서울 삼성은 포워드 신동혁(연세대), 캐롯은 센터 조재우(단국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가드 염유성(단국대), 안양 KGC인삼공사는 가드 고찬혁(경희대), 서울 SK는 가드 문가온(중앙대)을 5~10순위로 지명했다.

한편 KBL은 이날 총회에서 음주운전 적발 시 세부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될 시 54경기 이상 출전 정지 및 500만원 이상 제재금이 부과된다.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되면 제재금 8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여기에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나 사고 후 도주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추가 범법 사안이 확인되면 1,000만원 이상 제재금으로 징계 기준이 높아진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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