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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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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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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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비앤에이치, 천연물 활용
면역기능개선 원료 등 개발
-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천연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오랜 시간 쌓아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건기식 시장 성장을 견인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원료의 기능성과 기준 및 규격 등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를 말한다. 비타민, 홍삼 등은 고시된 원료로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개별인정형 원료는 연구개발한 기업이 6년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지난해 식약처에 등록된 원료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24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23개의 원료가 등록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을 활용한 원료를 개발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국내 천연 생약재인 당귀, 천궁, 작약에서 추출해 혼합·제조한 헤모힘당귀 등 혼합추출물이 대표적이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8년 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개발한 면역기능개선 1호 개별인정형 원료다. 해외에서도 그 기능을 인정해 미국, 중국 등 20여 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산 유래 여주(쓴오이)에서도 당뇨에 도움을 주는 기능의 천연물 원료를 개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고과(苦瓜)라 불리는 덩굴성식물 여주에서 ‘미숙여주주정추출물(Sugar Katcher S52)’을 개발해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 씨가 형성되지 않은 미숙여주에서 혈당 소비를 촉진시키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지난 4월 유한양행을 통해 혈당기능개선 건기식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를 출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루바브뿌리추출물’에 집중하고 있다. 홍조, 불면증, 발한 등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지난해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성인 여성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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