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500만 개 판매… 고소한 라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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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500만 개 판매… 고소한 라면 열풍

입력
2022.09.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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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왕김통깨’ 라면, 고소한 풍미로 인기
기획에 소비자들 참여… 라면죽 레시피도 선사

농심 라면왕김통깨가 가을 라면 시장에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500만 개 넘게 판매되며 초반 흥행 성적표에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인기 비결은 김과 통깨로 맛을 낸 고소한 풍미. 풍성한 김 후레이크와 볶은 참깨 토핑, 김 추출분말로 맛을 낸 고소함과 감칠맛에 중독성이 있다는 평이다. 또한 “깔끔한 건면과 약간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 준다” 등 국물과 깔끔한 건면의 조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 웹툰과 김종민을 모델로 한 익살스러운 광고 등 ‘김통깨 팬 만들기’ 전략도 힘을 보탰다.

라면왕김통깨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실제 출시까지 이어진 프로슈머 제품이다. 농심은 라면 마니아의 의견을 반영해 남녀노소 좋아하는 김을 소재로 한 라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최고의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라는 생각 아래 평소 라면을 즐겨 먹는 18명의 헤비 유저와 함께 신제품 콘셉트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과 해물, 야채 육수 기반의 고소한 국물 라면인 김 라면 콘셉트가 제안됐고, 5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검증과정을 거치며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한 농심은 즉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김 라면이라는 콘셉트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국물은 김 특유의 고소함을 강조하면서도 기존의 익숙한 요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닌, 농심만의 새로운 맛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에 따라 깊은 맛을 내는 소고기 베이스에 멸치, 대구 등 각종 해물과 야채 육수로 해조류인 김에 어울리는 시원한 국물 맛을 개발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라면을 먹으며 기대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얼큰함이라고 판단하고, 볶음고춧가루와 하늘초로 칼칼함을 더했다.

고소한 풍미를 내는 역할은 통깨와 조미유가 맡았다. 면은 건면으로 만들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국물을 보다 깔끔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라면왕김통깨는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패키지에서부터 ‘김통깨’ 캐릭터와 ‘김통깨죽’ 레시피까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곁들였다. 통상적으로 국물요리를 먹고 나서 밥과 각종 재료를 넣고 죽을 만들어 먹을 때 김과 깨가 꼭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죽은 국물에 밥, 김, 계란 등을 첨가해 즐기는 소비자 레시피”라며 “라면왕김통깨를 사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맛있는 라면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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