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은행 '돈 잔치'에 메스 꺼낸 김주현

입력
2023.02.25 04:30
10면
0 0
김주현 금융위원장. 배계규 화백

김주현 금융위원장. 배계규 화백

은행권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돈 잔치' 비판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칼을 꺼내들었다. '땅 짚고 헤엄 치기'식 이자 수익을 거두면서 성과급을 펑펑 쓰는 은행권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도려내는 강도 높은 수술을 예고했다. 핵심 방안은 경쟁체제 도입. 영국의 '챌린저 은행' 등 소규모 특화은행 신설로 기존 거대 은행들과 경쟁시키겠다는 것이다. 다만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으로도 메기 효과는 없었다"는 회의적 반응도 적잖다. 성과급 체계, 진부한 사회공헌활동 등 칼 댈 범위도 넓다. 김 위원장이 집도하는 은행권 관행·제도 '수술 결과'는 6월 공개된다.

강진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