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 지난 29일 기재부 국토부 방문
하양아트센터 조성, 위생매립장 증설, 국비 추가지원 요청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4년도 국비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에 앞서 선제적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2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신규 사업부분과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날 △하양 아트센터 조성 △위생매립장 증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구간 확장 등 주요 신규사업추진에 필요한 마중물 예산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증액, △국비 125억 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동주택추진단장을 찾아 “지역의 각종 건설사업과 ‘대임 공공주택지구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주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4년도 국비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 시장은 “지역 수요에 맞춘 신규 전략사업의 지속 발굴과 더불어 경북도와 정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대응해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6일 시청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앞으로 20, 30년 뒤의 경산을 살찌울 미래먹거리 발굴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며 “국비 확보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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