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모델은/모델 센터 선정 「베스트10」

◎패션쇼 부문　고영일·김은심　영광　모델대행업체　모델센터는　22일　패션전문가　3백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94년　모델　베스트10」을　선정　발표했다.

　패션쇼부문에서는　모델센터　소속의　남녀모델인　고영일과　김은심이　선정됐으며　카탈로그·잡지사진부　문에서는 모델라인　소속의　남녀모델인　조환성과　조명숙이　뽑혔다.　TV광고부문에서는　남자모델로　빙그레　컵라면광고에　출연했던　박재훈,　여자모델로　메트로미도파　광고에　나왔던　모델센터　소속　이기린이　각각　선정됐다.

　신인상은　모델라인　소속　남자모델　이석준과　모델센터　소속　여자모델　김선영이,　비전문모델에게　주는　특별상은　탤런트　구본승과　신은경에게　돌아갔다.

　한편　모델대행사　모델라인의　경우　24일　「올해　최고의　남녀모델」로　자사소속인　추승일과　정재경을　뽑았다.　추승일은　패션쇼모델로　정재경은　의류업체의　사진모델로　주로　활약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도　24일　SFAA의　봄·가을　컬렉션에　참가했던　모델라인　소속　민윤경과　모델센터　소속　김은심을　「올해의　모델」로　꼽았다.<이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