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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아산상 대상, 아프간ㆍ모로코 의료 봉사 펼친 외과의사 박세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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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아산상 대상, 아프간ㆍ모로코 의료 봉사 펼친 외과의사 박세업씨

입력
2022.09.20 15:38
수정
2022.09.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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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 박세업(왼쪽 두 번째)씨가 모로코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 박세업(왼쪽 두 번째)씨가 모로코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 환자 2만7,000여 명을 치료하며 모로코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의사이자 보건전문가인 박세업(60)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54)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성폭력 피해 여성·가출 여성 청소년·이주 여성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세업씨에게는 상금 3억 원, 오동찬 씨와 착한목자수녀회에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모두 10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고자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제34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 박세업씨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 박세업씨


제3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수상자 오동찬씨

제3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수상자 오동찬씨


제34회 아산상 사회봉사상 수상자 착한목자수녀회 대표 이희윤 수녀

제34회 아산상 사회봉사상 수상자 착한목자수녀회 대표 이희윤 수녀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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