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사회 거쳐 선임... 산업부 1차관 지내
한국무역협회(무협) 상근부회장에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22일 무협에 따르면 무협 이사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 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파리제10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반실장, 산업통상기획관, 무역정책관 등을 거쳐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지냈다. 2016~2017년에는 산업부 1차관을 역임한 뒤 공직에서 물러나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을 맡아 왔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정 신임 상근부회장에 대해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통상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업종 단체장 경험이 풍부해 무역업계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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