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영상] "영화 딥임팩트처럼…" 인류 최초 우주선으로 소행성 막아냈다

알림

[영상] "영화 딥임팩트처럼…" 인류 최초 우주선으로 소행성 막아냈다

입력
2022.09.27 09:25
수정
2022.09.27 10:11
0 0
우주선이 충돌하기 직전 소행성 다이모르포스 이미지. AP 연합뉴스

우주선이 충돌하기 직전 소행성 다이모르포스 이미지. AP 연합뉴스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실험이 인류 최초로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을 위해 발사된 우주선이 27일 오전 8시 14분(한국시간) 지구에서 약 1,100만㎞ 떨어진 심우주에서 ‘운동 충격체(kinetic impactor)’가 돼 시속 2만2,000㎞(초속 6.1㎞)로 목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이모르포스의 직경은 160m다.

NASA는 충돌 1시간 전부터 유튜브 TV 등을 통해 우주선이 충돌 직전까지 전송해 온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충돌 과정을 생중계했다. DART 우주선의 충돌 결과로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었는지는 앞으로 수주에 걸쳐 지상과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인류가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실제 소행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구방어 전략이 실험실을 떠나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표향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