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스 파라다이스' 래퍼 쿨리오, 59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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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스 파라다이스' 래퍼 쿨리오, 59세로 사망

입력
2022.09.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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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석한 쿨리오. AFP 연합뉴스

히트곡 'Gangster's Paradise'로 1990년대 인기를 얻었던 미국 래퍼 쿨리오가 2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59세.

이날 AP통신은 쿨리오의 매니저를 인용해 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지인이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쿨리오를 발견해 신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로 추정했다. 쿨리오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도 타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연예 매체 TMZ는 전했다.

본명이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인 쿨리오는 1963년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도시 피츠버그의 모네센에서 태어나 어릴 적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 컴턴으로 이사해 10대 시절을 보냈다. 1994년 발매한 첫 앨범 수록곡 'Fantastic Voyage'가 미국 빌보드 차트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듬해에는 영화 ‘위험한 아이들’의 삽입곡인 ‘Gangster's Paradise’를 불러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마약과 범죄가 난무하는 빈민가에서 갱스터로 살아가는 흑인 소년들의 절망을 담은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그 해 빌보드 연말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갱스터스 파라다이스’는 스티비 원더의 1976년 곡 ‘Pastime Paradise'를 샘플링 한 곡으로, 쿨리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스티비 원더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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