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쓰러진 시민 위해 나섰다…"안전하게 경찰에 인도"

김시덕, 2019년 이어 또 선행
"쓰러진 시민, 확인 결과 만취 상태"

김시덕이 쓰러진 시민을 위해 나섰다. 김시덕 SNS

개그맨 김시덕이 쓰러진 시민을 위해 나섰다.

김시덕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주차장 바리케이드에 쓰러져 있으신 분을 주민분과 안전하게 경찰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으신 분을 CPR 했던 경험이 있어 차에서 내려 확인 결과 만취하신 거였다"고 전했다. 김시덕은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네티즌들에게 술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마실 것을 당부했다.

김시덕은 2019년 5월에도 쓰러진 시민을 위해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강남 인도 중간에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피해 가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니 몸도 못 가누시고 말씀도 제대로 못하시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시덕의 선한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김시덕은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