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가 전한 안타까운 소식
박보미, 지난 16일 아들 건강 언급 "갑작스러운 열경기"
박보미와 박요한이 아들상을 당했다. 박보미 SNS
배우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이 아들상을 당했다.
지난 20일 축구선수 나상호는 자신의 SNS에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故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건강 상태를 밝히며 기도를 부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을 '정말 기적 같은 아이'라는 말로 표현하면서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달라"고 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지만 박보미 박요한 부부의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이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2020년 12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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