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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 민사소송 청구액 확대…116억서 198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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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 민사소송 청구액 확대…116억서 198억으로

입력
2024.01.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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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억→198억 상향 조정
입장 밝힌 박수홍 법률대리인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원고소가를 11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홍이랑엔터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원고소가를 11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홍이랑엔터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원고소가를 11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박수홍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4월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소송 금액을 198억 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일반적인 연예인 정산은 분기별, 월별로 한다. 박수홍씨의 경우 친형이 정산을 유보하고 재테크를 통해 재산관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엔터 계약과 포괄적 자신관리 계약의 성질을 동시에 지닌 채 법인을 운영했다. 포괄적 자산관리 계약이 협업이 끝나면서 종료가 됐다. 포괄적 자산관리를 해준 20년어치에 대한 정산을 청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횡령에 해당하진 않지만 미정산된 부분을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2021년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가량이었으나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파악돼 손해배상 요구액 규모를 약 30억 원 늘린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에게 각각 징역 7년, 3년을 구형했다. 친형 부부는 변호사 선임 비용 횡령 등 일부를 제외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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