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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활발한 '용진이형', 자신 향한 비판 기사 두고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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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활발한 '용진이형', 자신 향한 비판 기사 두고 '버럭'

입력
2024.02.13 20:00
수정
2024.02.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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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목
'멸공 논란'에 사과하기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3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언급하면서 '별 xx넘 다 보겠네'라고 적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3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언급하면서 '별 xx넘 다 보겠네'라고 적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글을 인용한 기사에 추가로 언급한 글.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글을 인용한 기사에 추가로 언급한 글.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공유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용진 부회장, 한가한 SNS 즐길 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사진으로 올리면서 '너나 잘하세요', '니가 더 한가해 보인다', '별 xx넘 다 보겠네' 등의 메시지(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해당 기사는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을 두고 '지나치게 한가해 보인다'고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정 부회장은 또 이 인스타그램 글을 인용해 작성된 'SNS 글 한 번 더 생각하고 쓰라던 정용진, XXX 다 보겠네'의 기사 제목도 이날 오후 올리면서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못마땅해했다. 해당 기자의 이메일도 공개하면서 '응원의 메시지 하나씩 보내주자'는 글도 남겼다.

정 부회장은 고객, 소비자와 SNS를 통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다른 재벌 총수와 다르게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모습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초 인스타그램에 '멸공'이란 단어를 언급하면서 '멸공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멸공 발언을 쓴 데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멸공 논란 이후 신세계 주가가 떨어지자 나온 대응책으로 풀이됐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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