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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성훈 "예전부터 연극 꿈꿨다…김수로 덕분에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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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성훈 "예전부터 연극 꿈꿨다…김수로 덕분에 무대 올라"

입력
2024.0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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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성훈, 세르주 역으로 열연
"비중 큰 역할…두 번 정도 고사했다"

성훈이 '아트'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성훈이 '아트'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훈이 '아트'의 총괄 프로듀서 김수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링크아트센터에서는 연극 '아트'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성종완 연출가와 세르주 역의 엄기준 최재웅 성훈 진태화, 마크 역의 이필모 김재범 박은석 손유동, 이반 역의 박호산 박정복 이경욱 김지철이 참석했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이다.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우연히 와해되고 다시 봉합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인간의 내면 속 이기심, 질투 등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성훈은 '아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을 맡았다. 성훈은 "연극은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 기회가 없어서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로 형과 인연이 됐다. 수로 형이 대본을 줬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아트'의 총괄 프로듀서다.

성훈은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무대에 설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트'에서는 세르주의 비중이 매우 컸다. 그는 "3인극이다보니 (세르주) 비중이 적지 않다. 두 번 정도 고사했다. 그런데 수로 형이 나랑 작품을 해본 분이다 보니 세르주 역을 하면 잘할 거라고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연극 무대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성훈과 김수로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총괄 프로듀서 김수로의 제안은 성훈 표 세르주를 탄생시켰고 '아트'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한편 '아트'는 오는 5월 12일까지 공연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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