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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4월 필리핀과 평가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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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4월 필리핀과 평가전 갖는다

입력
2024.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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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가운데)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이날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케이시 유진 페어(가운데)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이날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월 필리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펼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5일과 8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내달 1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면서 전력을 무시할 수 없다. 태국은 지난 200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월드컵에서도 뉴질랜드를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은 필리핀과 지금까지 네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이다. 당시 한국의 손화연(인천현대제출)의 해트트릭 등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는 필리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벨 감독은 지소연(시애틀레인), 조소현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영주(마드리드CFF),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등 해외파를 모두 소집했다. 이번 평가전은 FIFA 여자 A매치 기간 중이라 가능했다. 아울러 최근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4위에 올린 활약한 남승은(오산정보고)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여자 축구대표팀 23명 명단>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DF: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전은하(수원FC), 조소현(버밍엄시티), 지소연(시애틀레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원채은(고려대)

▲FW: 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KSPO), 손화연(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시티),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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