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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김포FC와 1-1 무승부... 2연패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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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김포FC와 1-1 무승부... 2연패 탈출 실패

입력
2024.04.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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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찬스 왔을 때 결정력 부족"

김포FC 선수들이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5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포FC 선수들이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5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 2부 서울이랜드가 리그 최하위 김포FC에 무승부를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이랜드는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5라운드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45분 내내 침묵하다 후반 26분 변경준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는 듯 했지만, 4분 만에 김포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리그 개막 후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등을 꺾고 2연승을 내리 달리며 기세를 높였으나 최근 부천FC, 안양FC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천, 안양과의 경기에서는 각각 16개, 13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으로 이어진 건 1개에 그쳐 골 결정력면에서 아쉬움을 키웠다.

이날도 서울이랜드는 유효슈팅(8개)과 골 점유율(63.19%)에서 김포(유효슈팅 5개, 점유율 36.81%)에 크게 앞섰지만, 실제 골망을 흔든 볼은 1개에 그쳤다.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공격 찬스가 왔을 때 그걸 결정 짓는 부분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며 "문전에서의 세밀함, 볼을 가진 상태에서 잘 마무리하는 훈련에 보다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정운 김포 감독도 경기 직후 "용병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데에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면서도 "경기력이 계속 좋아지는 것 같아서 희망이 보인다. 1-0으로 지다가 따라간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또 "오늘도 의도적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렸는데, 전반전 후반부터 그런 게 잘 되지 않았나 싶다"며 "루이스의 득점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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