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반도체 기업과 신규근로자 지원... 대구에 어떤 효과?

알림

반도체 기업과 신규근로자 지원... 대구에 어떤 효과?

입력
2024.04.25 10:30
0 0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모집
기업 신규채용, 근로자 취업후 근속 지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역 반도체 산업에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4세 이하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노동부 사업과는 달리 35세 이상으로 지원 연령을 확대하고, 지원 수준도 높이게 된다.

시에 따르면 추진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 2개다. 장려금의 경우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월 100만 원, 최대 10개 월간 지급하게 된다.

또 일자리 채움 지원금의 경우 대구지역 35세 이상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 6, 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 원, 최대 30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설계, 소재·부품, 기계·장비, 가공·처리 등 중핵업종과 연관업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기업 지원 30명, 근로자 지원 80명 등 총 110명으로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구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근로자가 오래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