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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10만원 쓰면 최대 3만원 돌려받는다… 인천 I-패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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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10만원 쓰면 최대 3만원 돌려받는다… 인천 I-패스 시행

입력
2024.05.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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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경기패스'도 개시

인천시 점박이물범 캐릭터들이 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점박이물범 캐릭터들이 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정부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와 연계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환급해주는 ‘인천 아이(I)-패스’ 사업이 1일부터 시행됐다.

I-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처럼 대중교통비의 20%를 환급해준다. K-패스는 월 60회 이용 한도가 있지만 I-패스는 무제한이다. 또 K-패스는 19세부터 34세까지 30% 환급의 청년 혜택을 제공하는데 I-패스는 39세까지로 범위가 넓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더 높다. 지원 대상은 시외·고속버스를 제외한 노선 버스, 경전철을 포함한 전국의 지하철과 광역급행철도이다.

I-패스 사업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 받은 뒤 K-패스 홈페이지(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가 인천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I-패스 혜택이 따라간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와 연계한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 사업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패스 역시 I-패스처럼 한도가 없으며,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19~39세까지로 같다.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경기도는 K-패스 혜택을 못받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편해 연 24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도 경기 지역 버스에서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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