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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앞둔' 신태용 감독..."40년 축구 인생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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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앞둔' 신태용 감독..."40년 축구 인생 걸었다"

입력
2024.05.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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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패배에서 빨리 회복할 것"
승리하면 올림픽 진출, 패하면 기니와 PO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도하=뉴시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도하=뉴시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40년 축구 인생을 걸었다"며 결의를 다졌다.

신 감독은 2일(한국시간) 카타드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감독은 "40년 축구 인생을 걸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선수들도 준결승전 패배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빨리 회복하고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감독의 역량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라크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선수들을 믿고, 나 자신을 믿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분명히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비디오판독(VAR) 불운에 시달리며 0-2로 패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VAR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무효가 됐고, 한차례 넣은 골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신 감독은 "준결승전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주심의 휘슬 하나에 운명이 갈린다는 것이 힘들었다"며 "AFC가 발전하고 더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태용호는 비록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하며 멈춰 섰지만 아직 두 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곧바로 얻고 만약 패한다면 아프리카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남은 파리행 티켓을 두고 겨뤄야 한다.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1~3위까지만 자동으로 파리행 티켓을 획득한다.

최이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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