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요 현안 설명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24일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월성본부)가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24일 경주시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월성원전 주변의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마을 이장 및 부녀 회원 등 4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월성본부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소통프로그램은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이 사회를 맡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을 주제로 총 5개조로 나눠 이뤄졌다. 또 본격적인 분임토의 시행 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자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와 대상지역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월성본부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최근 월성원전 4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의 저장수 2.3톤이 바다로 누설된 사고와 관련해, “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발전소 전문가와 지역협력부서가 방문 설명하는 등 적극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고하근 경주시 감포읍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성 사업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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