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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피습에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빠른 회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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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피습에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빠른 회복 기원"

입력
2024.01.02 11:25
수정
2024.0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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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생각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하는 사람 용납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괴한에게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받았다. 부산일보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괴한에게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받았다. 부산일보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 신년인사회 참석 전 이 대표 피습 소식을 접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도,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란다.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이 대표를 위로했다.

신당 창당을 앞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라는 것은 누구나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며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방문 일정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60대 추정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다치는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성택 기자
대전=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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